산행(모임)

자운이와 산꾸러기....(2009.06.02.)

치밭목 2009. 6. 8. 16:58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

 

 모두들 열심히 직장생활로 인해 자주 보기 힘든..사랑하는 동생들..

 갑자기 벙개맞아 나간 용두동 이모네 쭈꾸미집에서 우리는 너무도 반가움으로 단숨에 처음처럼 두병을 거뜬히 해치우고ㅎㅎ

 그야 말로 우리셋은 소주와 친하지 않은 관계인데 왠일로 술이 술술 넘어갔다.ㅋㅋ 아마도 내가 한병은 기절 시켰지 싶은데..

 그러나 전혀 취하지 않았고 우리는 산이야기로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

 

 처녀적.. 설악파 산쟁인 자운이...요즈음은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으로 두루 다닌다..

 산꾸러기..ㅎㅎ 자운이와 동갑으로 요눔도 오랜 산쟁이.. 3년전 늦깍기로 등산학교 졸업장을 거머쥔 열성파..산 꾼들..

 사랑하는 산친구를 만나 기분이 좋아서인지 2차 호프를 마시지만..영 취하지 않았던 신기한 날..

 술은 역시 기분이 좋을때 마셔야 그 이튼날도 거뜬~~!!!

 

 우리는 히히 호호.. 웃음과 함께 조만간 휴가내어 산으로 들어가기로 약속..이곳 매콤한 쭈꾸미집에서 다시 미팅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