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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랑봉..다랑쉬오름 (소낭게스트하우스 주인부부와 )2009.02.10

치밭목 2009. 6. 26. 13:56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번지 월랑봉(382.4m).. 다랑쉬오름은 성산 인근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

           지난날 여러번 제주을 왔었지만 유명한 관광지나..아님 한라산을 등반하는 정도였다

 

           이번 여행지의 마지막 코스 월정리를 찜하고 우연히 소낭게스트하우스에 묵게된다.

           제주에 내려온지 보름이 지나고있다..누가보아도 집나온 아줌씨 폼새다..ㅎㅎ

           소낭 주인은..웬노무 등짐이 저리 큰걸 매고 다니냐는 듯 한 눈치였다..  

           젊은이가 저려고 다니면..배낭여행 중인걸 대번 알아차릴텐데..ㅋㅋ 

           이몸은 껍데기만 아짐이지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 ^^

           게스트하우스는 값도 저렴하고... 배낭족 친구들도 만날수 있고..아름다운 추억거리도 만들수 있는 멋진 장소다.ㅎ

 

           아담한 단층건물 외벽만 보아도 동화속 같은..젊은이들 위한 배낭족 취향이다.난 그래서 더욱좋다..ㅎㅎ

           내가 그리던 생각대로.. 예상은 적중했고 마음좋은 촌장님의 배려로.. 이른아침 (07:00am)에 다랑쉬오름으로 길을 나셨다

           늘 곁으로만...지나 다녔던 제주.. 이번 여행에서.. 오늘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 제주 속살을 보려 간다.

           평일인 탓에 손님은 딸랑 내 혼자인데..그 비싼 기름태우며 다랑쉬 가이드를..우리는 어둠을 뚫고 새벽길을 달렸다..^^

           이날 날씨가 흐려 사진찍기엔 좀 아쉬웠지만..다행이도 비는 오질않아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 자연속을 거닐수 있었다

 

                                                                                                    (사진 일부는 하산후 소낭주인의 자료에서 빌려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