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구봉산 산행 (2009.06.21.)
송정역 집결~박영희님 승용차로 이동~영종도 삼목선착장~배로 약 10분소요하여 신도선착장 도착.
섬산행으로 약속을 한 오늘. 첫 나들이인데...하늘은 곧 비가 올듯이 잔뜩 흐리다
오늘 부지런히 발맞쳐 모도까지 가자 했는데..ㅎㅎ
두 영희..^^
나에게도...날개가 있다면......???????
선착장 입구...
이제 어디를 가도 펜션 안내 간판들이..줄이어 세워져 있다.. 한 컷 하느라 주춤하니..언니 모해 빨리와~한다.ㅎㅎ
초록 담쟁이 잎들이 예뻐서.. ^^
우~~씨~ 내 그림이..볼록거울속 다리가 어째 이상타~~유리땀시..ㅠㅠ
연보라 꽃잎이 예뻐서..또 한장~ㅎㅎ 여기서 부터 산행들머리..
포도밭...잘가꾸어 놓은 농장이 또 예뻐서...ㅋㅋ
산 입구 부터 예사롭지 않다... 좋은산으로.. 느낌이.....
ㅎㅎ 나의 예감은 적중..육산으로 바닥이 폭신~폭신~마치 양탄자 카펫을 깔아 놓은듯..
이 자연그대로 너무도 예쁘다 며..뒤에서 연실 쫑알거리고 있으니..울친구 이대감 한마디 빨리 안오고 모하세요~
칫~~잇 갈길이 바쁘다 이거지..^^
ㅎㅎ 암만 그려도 기념사진 한장...어제 내린비 때문인지..습기가 장난이 아니다 그냥 서 있어도 땀이 주루룩..
가특이나 그제 파머까지 하여 땀에 젖으니 ..내 모양새가 영 말이 아니넹~~거기다..새 신발 질좀 내려 이 뜨거운 날 신고 왔으니 ㅠ
빨강열매를 얼마나 많이 따 먹었는지..두 영희입이 시퍼렇게 멍이 들다...ㅎㅎ 열매이름 또 잊어버리다..ㅠ
아무도 거들어 보지 않아도..뜨거운 땡볕에서 제 임무 다하는 이정표가 넘 멋져..가는 형 붙잡고 한컷 눌려달랜다..ㅎㅎ
박영희작품...ㅎㅎ 갈증엔 시원한 수박이 최고~~!!!
다음에 오게되면 이곳에서 야영하자고....
뒷모습이 푸르른 자연과 잘 어울어져 예뻐서 불러세우고 한컷..ㅎㅎ
너무도 고운색으로 이사람을 맞이해 주고 있었다.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아..이쁜 그를 그대로 담지 못하니..요럴땐 정말 안타깝다..
ㅎㅎ 발 빠른 영희는 연실 뒤를 돌아보고...
난... 아니 이리 예쁜산을 그리 쉽게 빨리 휙 하니 가냐고..되묻는 순간이닷~~ㅋㅋ
색조형은...묵묵히 바라만 볼뿐이다..ㅎㅎ
여기가 구봉산정상이다. 예전에 군 감시초소 인듯 했다.
우리는 그곳이 궁금하기도 하여.. 함 올라가 보기로..그리고 한컷을 부탁..ㅎㅎ 나의 별난 주문..^^
싱그런 숲이 아름다워서..
산아래 다리가 보인다..우리가 건너갈 연도교다 그곳을 지나면 시도 염전을 만날수 있다..
이 낮은 산에...약수가 있었다..시설도 잘 되어있고..물맛 또한 오래전 어릴때 마시던 우물 물 맛이다.
누가 만들었는지..잘 다듬은 돌모양새가 고와서..만든이의 손끝이 아름다워 그냥 돌아서기 아쉬워..한장..^-^
옛날 시골다방에서 본..그릇이...보기 힘든 요즘이라 한컷을...
구봉산은 마치 식물원..온갖 새소리와 야생화들의 천국이다
.
이 다음에 혹시 포도 주문할까 싶어서..ㅎㅎ 모든 과일을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 포도를 젤..공기좋고 땅 좋으니 영양만점 일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