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으로 퇴근한 그녀..^^
이모..우리 한강변 걸어요....운동도 할겸...ㅎㅎ 반가운 전화가 왔다...^^**
오~~잉...그르고 보니 어제는 제주친구 라임님캉..
오늘은 지리산 친구 허브님캉~~~
아니 그르고 보니 지리산 가기전 이야기이네...에휴...몬살어...이 게으름뱅이 할망구.(__)
밀린 숙제 정리 하다보니.. 연 이틀을 그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놓고...어느새 두달...쩝..^^
지난번 시 영화(군자동)를 보기위해 대공원에서 간단하게 한바퀴돌고 갔기에 이번엔 한강에서 데이트? 하잔다...^^
이모, 우리 살찌니..오늘은 밥을 먹지말고..통닭과 맥주한캔 어때요~안돼요..난 김밥이라도 먹어야 한다며 우기고..ㅎㅎ
새로히 잘 꾸며논 뚝섬유원지 도착.. 데크에 먹거리를 꺼내놓고 두여인은 연실 맛나다고 킥킥이다 ..^^
서울은 아름답다...등등으로 나란히 잠실대교 방향으로 운동삼아 길을 나서고...^^
때마침 팔당 수문을 열어 놓았는지 대교 다리 밑 물살이 장난이 아니다 거칠게 흘려내리는 가운데..
누군가 긴 막대기로 무얼 잡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세상에나 이런일이~~ 민물 게가.....ㅎㅎ 도심 한가운데 게 낚시라니..
아니 웬떡?으로..치밭목은 갑자기 행동이 민첨해지고..오늘 또 한건 건진 포토 기자마냥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슬슬 그들 곁으로 다가 가고...
사진을 찍어도 되는냐는 양해를 구하고 한컷...허브님 덕에 귀한장면 담아옵니다.
아무튼.. 누구도 못 말리는 나..치밭목..ㅎㅎ
고마운 산친구님...나 이제사 지난 사진 정리하네요~사진들을 비공개로 해 놓으려다가 재밌자고 올려보네요..
허브님.. 저...혼내키지 않으실꺼죠~~ 사랑합니다..^^**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