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혁이의 날개 짓~(3)

치밭목 2011. 3. 23. 17:15

혁이와 떠난 부산여행길 무궁화호에 몸을 싣다 (3)편 ^^

 

혁이 녀석 맘꺽 뛰어 놀아도 다칠 염려 없는 아주 좋은 모래사장..ㅎㅎ

송정으로 오길 정말 잘했다

 

&&..

어린아이와 도시로 여행지를 정하면 염려되는 부분이 잠자리, 숙소가 가장 문제이다

집을 떠나오기 전 청소년호스텔으로 검색도 해보고 전화로도 문의해 보았지만 나와 거리가 먼 답변

묵는 날짜가 휴일여서 인지 숙박료가 고급호텔료 수준,

그럼 숙소에서 바다라도 보이면 하고..다시 문의 하니 것도 아니다 했다..ㅠㅠ

 

큰도시이니 바닷가에 옛날 민박집이 있을리 없고..하여 다시 문의 들어가고..

합숙하는 도미토리방을 알아보지만 당연 남자아이라 이 할미와 떨어져 자야하는 환경이란다..ㅠㅠ

어찌 이 멀리와서 혁이눔과 떨어져서 자랴~ 아직은 아니다로....결론은 원위치로 돌아감....^^

 

 그래....

언제고 길떠나기에서 늘 행운이 따르는 치밭목이기에..^^♥

허나..현 숙박세태?에 어린아이와 함께 아무 곳에서 잘수가 없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

 

부산역에서 1003번 버스를 타고 송정정류장에서 하차..

어린 손자를 앞 세우고 비릿한 바닷내음이 나는 방향으로 길잡이를 한다

거리는 옛날 어릴적 부산에서 자라던 그 풍경들에서 그닥 크게 발전하지 않은듯 하였다

 

우산을 쓰야 할지 말지를 살짝 고민스런 비..가랑빈지 이슬빈지 살랑살랑 춤을 추듯 내리는 송정 밤거리..

앞에가는 혁이눔, 이 할미가 바짝 뒷따라 오나 하고 연실 휠끔휠끔 돌아다 보는 이뿐눔..ㅎㅎ

화려한, 번잡한 거리가 아니므로 일단은 느낌이 좋아서 어느새 입에선 룰루랄라~~♪♪

 

큰도로를 계속 직진하여 어렴푸시 파도소리가 들릴즈음 우리는 우회를 하여 첫 방문한 곳이 니나인 이곳 모텔이다...^^ 

 

 

배란다로 나가더니....와~~~ㅋㅋ

 

 

" 왜 나는 저 섬에 안데리고 갔어요"~~~?

실컨 자고 나서는 마구 따지는 사랑스런 눔...^^

 

 

 

 

요때..

ㅎㅎ 왜 컴퓨터가 안되는 방에서 잤나며 또 따지는 눔..^^

일부려 없는 방 들어왔냐며, 게스름한 눈으로 쳐다보며......콧소릴 하는 통에.. 기가 막힘썸..양심이 뜨끔..ㅋㅋ

 

 

 

 

변명아님을 노트북을 꺼내 보여주며 널 위해 이 무거운거 가지고 왔자나...함썽~~^^*

다음엔 꼭 꼭 인터넷 연결되는 방을 얻으마로..약속함~~그렸더니 금새 이쁜 짓~~바로 뽀뽀세레~~ㅋㅋ

암튼 혁이눔은 애교쟁이얌~~♥

 

 

무얼 생각하고 저리 진지하게 파도를 바라보는지....

송정해수욕장은 경사도도 완만하지만 모래가 정말 너무도 깨끗했다.... ^^ 

 

 

 

 

점프를 해 보라 하였더니~~~ㅋㅋ(↕위 아래 4그림을 클릭하심 원본으로 볼수 있음,♥)

 

 

 

 

 

 

드뎌 완벽한 점프...대 성공~~!!!

4번의 점프를 하여 담은 사진들인데 단 한장면도 흔들림 없이 잘 찍혔넹~~ㅎㅎ

 

 

 

 

 

 

저 꼬맹이 개구장이 규여운 놈이.. 지나간 흔적..

발자욱 조차도 사랑스런겨?~~~ㅎㅎ

내 사랑 발자욱 어디까지 따라 갈수 있을지......^^

 

 

 

 

 

                                                     (▲☜ 용궁사3.2km구덕포☞1.8km 발밑 안내글)

저 높은곳에서 뛰어 내릴 준비하는 눔에게 화제를 바꿔...송정온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자 하였더니..하트를~~^^

 

 

하룻밤을 송정에서 잘 보내고

제2 여행지로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며 송정선착장을 담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