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숲길, 십이령 보부상 길 다녀오다 1박2일
주최(초청).☞ 울진군 문화관광과
산행 코스..☞ 두천1리~바릿재~울진내성행상불망비~장평~찬물내기~샛재 조령성황사~주막터~소광리 대광천~금강송 군락지, 약10km
참가모임.. ☞ 엄홍길 휴먼재단회원,대구경북지구팀,엄사모회원, 80명
언제........ ☞ 2011년 05월 21~22일 죽변항 도착,
숙박........ ☞ 구수곡 자연휴양림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 솔숲에서의 1박2일,
과거 조선시대 보부상 길. 십이령 옛 숲길은...
1950년까지 동해안 울진 수산물 등을 봉화, 영주,안동장 등 내륙지역으로 넘나 들던 열두고개 교역료, 산길이다,
작년(2010년 7월)부로 금강소나무 숲길, 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알려지면서
탐방은 예약제로 하루 80명 인원 제안하여 현지인 숲해설가와 동행하여야 하는 곳이다
***
옛 상인들이 짐을 지고 오르 내리던 길이라 하여 그람 위험한 코스는 아니리라.. 출발 당일 급신청하여 달려갔다 ^^
대체로 육산인 산길은 낙옆이 그대로 쌓인 등로지만 장장 10여km..몸이 무거운 나에게는 역시 산은 산이였다
여튼 분명 힘들 줄 알았지만 아름다운 숲 금강송 길을 언제 또 걸을 수 있으랴 ,용기내어 가길 참 잘 했다.ㅎ
십이령 꼬불꼬불 고갯길 탐방길은 자연 그대로...
진정 신비한 풍경은...작은 오솔길가에 새 둥지 발견들이다 것도 우리들이 내 딛는 발걸음 바로 옆 불과 2~30cm 거리..
놀라움과 동시 혹여 지나는 등산객들에 밟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산행중, 숫자와 페인트 칠 띠를 두른 금강소나무들을 가끔 볼수 있었는데..
궁금하던 차 마침 안내자님께서 그 나무들을 가르키며 훗날 문화재용 금강송 황장목 이라 하였다.
수십년, 몇백년 잘 살아 가는 나무에게..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표기라?...
물론 귀중한 곳에 사용겠지만 서두......
그냥 사진으로 찍어 두었다가 필요 할때 벌목하면 안 될까?....^^
치밭목은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온통 나무생각 뿐였다...
오래 전 백두대간 길 황장산 등 오지산행에서 보았던 멋진 적송 소나무들도 그립고...
카페에서 얻어 온 사진포함~~(낙산의 바람님,목동의 바람님,케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