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고산정, 금난수(1530-1599) 스승인 퇴계 이황이 특별히 사랑했다는 곳...
치밭목
2011. 8. 31. 17:30
한세상 사는 것 / 이외수
그대여...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 2007년 10월6일 청량산 가는 길에 들른 고산정]...뒤에 보이는 노오란 열매나무는 탱자나무,
고산정(孤山亭):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447번지
퇴계 이황 제자인 금난수(1530~1599)가 안동의 명승지인 이곳에 고산,이라는 그의 호를 따서 지은 정자이다
4년 전 10월초 청량산. 산행길 나셨다가 안동에 사는 지인의 안내로 알게 된 곳으로
그곳에 도착하는 순간 첫눈에 반하여 그후 다시 찾아 갔던....고산정(孤山亭),
그 주변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기억으로..옛사진들을 정리하다...^^
혹, 못 가보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여...주말쯤 아님 가을여행으로 한번 떠나시면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되실듯 싶어서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