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부아산으로 봄 마중 다녀왔습니다

치밭목 2012. 4. 12. 14:17

 

                

                

【대이작도 트레킹】03.4.(일)

안산역 1번 개찰구앞 7:50분 집합 

*대이작도 섬 한바퀴 걷기*

***...

방향치.길치. 이번엔 실수없이 충신대 (이수역에 잘 도착하리라 마음 단단히 먹고 길을 나셧는데..

오~이런! 어쩌자고 또..대체 정신줄 어디에 두고..

고속터미널에 내리고 말았다

다음 차를 목 빠지게 기다리다..

아무래도 약속시간 초과 될 것 같아

(칼)그녀들에게 문자를 보내니..에구머니나...

웬일..다들 이런저런 이유들로 조금씩 늦는 다는

답문자가 속속 도착 휴~우 ㅎ

***...

길 떠나기 좋아하는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좌충우돌로

안산역 도착 이곳에서 다시 버스 환승

바다 한가운데 인공길 시화방조제 (12km) 를

단번에 씽씽 달려 대부도 방아머리 삼거리 하차 

이 곳에서 도보 약10여분 이동하여 선착장도착한다

☜ 선착장 가는 길목 대부도 방아머리 거리

 

 

 

 

 

 

 

 

 

 

 

 

 

 

 

 

 

 

 

 

 

 

 

 

 

 

 

 

 

           도착후..대합실 구내매점에서 컵라면 3개 주문 했을 뿐인데..                                당연 피곤도 하시지...ㅎ 

          마음 넉넉하신 주인 어르신께서 김치&단무지&커피까지 주심니다^^             우리는 이 배를 타려고 갖자 6시 이전에 집을 떠나 오지 않았던가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떠나 약 3~40여분 소요하여 도착한 대이작도

 

 

  

            이곳 탐방지도한장 얻으려 하였는데..해양경찰소장님께서 직접 섬 탐방길을 안내해 주심다.. 너무도 친절하심에 우리는 감동 ^^

            송이산은 요즘 산불예방으로 입산금지! ㅎ 오늘도 멋진 아름다운 섬 트레킹 예감 ^^    ( 우리와 함께 섬을 찾은 관광객들 )

 

         『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 온 곳이 이 곳인데 대이작도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 난민이 은거하여 해적활동을 하였으며

           해적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 대이적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대이작이라 부른다 한다! 』  (대이작도 안내지에서 옮긴 글) 

 

                봄비라도 곧 내릴 듯한 분위기입니다...

 

 

 

               한적한 섬마을 길입니다...

 

 

 

               마을 가까이 접한 해안가. 바닷물이 너무도 맑고 깨끗합니다

 

             우리는 이곳 초등학교 분교 정문에 붙어놓은 입학식 안내 포스터를 바라보며...

             병아리일까?..아기오리일까?.. 한참 살펴봅니다..ㅎ  

 

  

 

 

 

 

              단촐단체사진 ^^

 

                두 소녀의 착한. ㅎ뒷모습이 아름다워서 몰카합니다 ^^

 

              안내 표지판도 예쁨니다 ^^

 

 

 

               우보걸음 이제 알고 남음이다 이거지여... 

               지네들은 여유롭게 아무 곳에서나 저리 쉬며 주위도 구경하고....-.-;:

 

                거리를 좁히려 다가 설라치면 야속하게 저리 어느새 발길을 옮김다....  

 

                 그녀들 뒷 꽁무니 따라 작은 언덕을 올라서니... 헐~~

                 어느 예술가님께서? 만들어 놓으셨는지. 조각나무들로 각종 말의 작품들이 자연위에 전시해 있어 덕분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이곳에는 나라의 군마를 키우는 국영목장이 있었다는. 지난 먼 역사기록?.. 멋진 작품으로 보여주네요. 

 

              아빠말&아기말도 부아산을 올랐네요... ^^*

 

                 정말 그럴싸 하게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너무도 생동감이 넘치나는 멋진 작품입니다 ^^

 

                이리 예쁜길도..그런데 그녀들은 어디루 사라 젔는지 보이지 않네요 __:: 

 

오..이런 깜찍한 예쁜 구름다리를 설치해 놓았네요. ^^

 

 

 

 

 

 

 

  

 

                (부아산 높이 159m) 옛날 이 곳이 왕도의 터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여 백성을 품는다는 뜻의 이름. 대이작도라 합니다

 

              전망대 가는길....

 

 

 

건너 보이는 작은 섬이 소이작도.

 

 

 

수 많은 세월.. 시간속.. 풍화작용으로 자연스레 솟아오른 세상 밖으로 드러난 암석들....

 

              아기 공룡 둘리길이라 하며 즐거운 산행이 이여지는데...ㅎ

              둔한 발걸음..발을 어디다 옮겨야 할지..자세가 어정쩡한 관계로 두아가씨들이 놀리는 순간입니다 ^^

 

                 그러더니...이내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말..정말 오길 잘 했다네요.. ㅋㅋ

 

               내야 오던 말든....저리들~시원스레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네요↑↓ㅠㅠ

 

                 순간. 그래~~그대로 컷!!! ㅎ

 

                 우보걸음 한심했던지...이친구들 제발 체중 좀 빼쇼잉~~그런 모드로 쳐다보네요 ㅠㅠ  

 

                   그러기나 말기나 가뿐 숨도 돌리기 전에 요 뒷태마져 카메라 들이 대느라 바쁨다 ^^

 

 

 

  

 

                   부아산 산등선..참으로 특이하게 기암석들이 불쑥 솟아 드러나 있습니다 ^^

 

 

 

길이 68m 높이 7m 구름다리

 

                 그녀들 등장으로 더불어 더욱 더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

 

                 새로 쌓는 저 돌탑안에 우리들의 소망도 넣고 옵니다 ^^

             정면에 보이는 뽀족한 산이 송이산.

 

 

 

 

 

 

 

  

 

                   부아산 산등선...구름다리.정자.전망대가 보이네요

 

               산높이는 낮지만..꽤 가파른 경사진 너덜지대로 하산..치밭목 땀을 뻘뻘 흘리며 조심 또 조심했던 구간입니다.  

 

                하단부 거의 다 내려 왔을 즈음 옆길↑지름길 탈출구도 있었는데..

            깜대장님은 오늘 운동량 체우려는지 해안가로 돌아 돌아 나옵니다...ㅠㅠ 

 

                섬 마을. 안녕을 상장하는 수호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승테마공원 입니다 

 

                    오후 배시간이 조금 여유있는 관계로 우리는 작은풀안해수욕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금빛 고은모래사장이 펼쳐진 이곳....  

 

                   예상치 못한 멋진 풍경으로 와~우 감탄사를 연발 날림니다^^

 

                  너무도 깨끗한 환경과 자연이 주는 이 고마움...

                마치 우리를 위한 아니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조용한 해안가 데크 산책 길입니다... ^^   

 

                  그녀들이 무언가를 보며 놀라는 눈치입니다 ^^

 

 

                   25억1천만년 고령 암석이라 하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내 나이...어느새 반백년 훌쩍? 이제 남은 생 얼마일까?..중얼거리며 고령암석들을 기웃거리며 렌즈에 몇 컷 담아 돌아서니...

              그녀들은 또 저만치.....ㅎ 

 

 

 

                    턴하고 돌아서 나오며 여유로운 발걸음 짓?합니다...ㅠㅠ

  

 

 

 

 

  

 

 

 

  

 

                   모래입자가 너무 고운 해수욕장.. 가족 여행지로 아주 좋은 자연환경입니다 ^^

 

                  두분사이 뭔일 있남요?..아님 언니가 삼신할매약수터 물 떠 오라기라도 한겨요?..ㅋㅋ 

              치밭목은 이때 지나는 차들 휠끈휠끈 훔쳐? 볼라치면.. 눈치빠른 깜대장님이 혼내키는 구간으로 약간 힘든 언덕길입니다 ^^ 

                  ^^ 위사진 설정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치밭목장난이오니...두 아가씨 삐짐 안되시와요~ ㅋㅋ

 

                   언덕 밑 네모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조그만 채소밭...정감스럽습니다 ^^

 

 나트만한 산밑. 바닷마을..

그리고 그녀들...이 모두 자연스런 아름다운 세상 풍경으로~ ^^  

 

예쁜꽃의자를 발견하고.. 그녀들을 강제로 앉히고 맙니다 ^^

 

                      이작분교 담 철망이로 카메라를 바짝대고 바람에 펼렸이는 태극기도 담아봅니다.  

 

                오늘 오후에 비 온다더니..역시나 한 두방울 얼굴을 스치기 시작..하지만 누구도 흔들림 없네요...ㅎ

                잘 나진 이길따라 저 산자락↗ 모퉁이만 돌아가면 선착장이 있어 걱정없다 이거지요 ^^

 

                 바닷가 하얀 자갈같은 것들은 조개껍질들입니다   

   

             뱃시간과 음식점도 마땅치 않을것 같아 혹시나 하여 라면과 누릉지를 준비 해 왔었는데. 역시나 우리의 예상은 적중. 하여 적당한 장소를 몰색 중..

            그녀들이 이미 자리를 잡아 배낭을 내려 놓고 기다리고 있지 않겠나..▼참으로 멋진 용기있는 예쁜 그녀들입니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다음엔 1박2일코스로~~ ^^

 

 

                   

 

 

무사히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도착.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여 안산역 도착

안산역 주위에서 제주삼겹살에 공기밥 한그릇. 냉면 그리고 맥주한잔하고 서울행 전철에 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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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돌아보기 전엔 그다지 욕심내지 않고 오늘하루 조용한 섬마을을 운동삼아 돌아 보리라 하였다

그러나..너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매우 만족스런 나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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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산행. 도보 총거리 (약6~7km)    

대이작도 부아산으로 봄 마중 떠나온 사진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