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이 품은 천년고찰 대원사

치밭목 2013. 1. 26. 22:30

          대원사...

          지금까지 여러번 지리산을 찾으며 들며 날며 반드시 만나게 되는 절집

          눈앞에 뻔히 대원사를 바라보며 지나 가지만 당일 일행이 있거나 혹은 차시간 관계상...어쩔수 없이 그대로 통과! 

          아님 지리산 산행길 지친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며 그대로 통과!

          늘 이런저런 이유삼아 자동패스 했던 대원사이다

 

          하산 끝지점 유평리 마을도착 개울에 발을 담구어 열을 식힌 다음 다시 길을 나서 

          약2~3m 내려가니 작은 삼거리에 세워 놓은 이정표 1.5km라고 친절히 일러 주지만 가도가도 나타나지 않는다

          오늘따라 지나는 차도 없는 휭한 도로...???

 

          딱딱한 콘크리트 도로위로 발을 옮길 때마다 또 패스해야 하나? 

          발바닥이 너무 아픈 날...ㅜ.ㅜ

 

 

 

 

              대원사계곡

 

 

 

 

 

 

 

 

 

 

 

 

 

 

               힘든 몸상태를 증명하듯...^^

 

 

 

 

 

                 안내문앞 승용차들이 있어 전체를 못 담나 했는데..다행이 차 한대가 나가길레 재빨리 ^^

 

 

                  (주소:경남 산천군 삼장면 평촌 유평로 453번지)

                  신라 진흥왕 9년(548)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는 대원사    

 

 

 

 

 

 

 

 

 

 

 

 

 

 

 

 

 

 

 

 

 

 

 

 

 

 

 

 

 

 

 

 

 

 

 

 

 

대원사 경내를 돌아보고..

신왕각 문을 나서니 한발 움직임 조차 힘들다

택시를 불려야 하나? 주변을 살피던 중 막 출발하려 시동을 거는 승합차 발견  

금새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 났는지 재빨리 달려가 한자리 부탁...^^

부산에서 여행 오신 분들 덕분에 편안히 원지도착

*** 

먼저 서울행 버스티켓 예매하고 근처 식당 들어가 추어탕 한그릇 주문해 놓고 고맙다는 인사 드리려 온 주머니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ㅜ.ㅜ 

그날 명함을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