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서해 어청도를 찾아 떠나 가던 날..(2015,08.13.~16. )
치밭목
2016. 11. 5. 16:15
강남 고속터미널 올가미팀 합류
군산 유명한 맛 칼국시 먹어야 한다하여 저 많은 국시한그릇씩 뚝딱 해치우고 심야 버스에 몸을 싣다
군산 도착 역시나 맛집 찾아 택시타고 이동 그 유명하다는 무우국밥 한그릇
그런데 이번 여행길에도 날씨가 꾸므리 하다 싶더니 빗방울이....
살짝 불안모드로 택시를 잡아 타고 이전한 군산항으로 이동하는데..생각보다 꽤 먼거리..
어쩌든 군산항 도착하고 보니 날이 개이는 것 같아 모두들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하는 눈치 ㅎㅎ
이번여행 서해의 먼거리 마지막 끝섬이다보니 더욱 설레는 마음 감출수 없음이다
그곳에 가면 100년 역사를 간직한 등대도 만나기에....
들뜬 마음에 주차장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사진찍기 놀이하는 순간 큰 회오리 바람과함께 비가 쏟아 내렸다
완전 무방비 상태에서 굵은 소나기가, 손쓸 시간없이 비 흠뿍....
몸만 겨우 뚱뚱생쥐마냥 뒤뚱 뛰어서 여객터미널로 피신했지만...
울들 배낭은 그대로 비 쫄딱....
이러다 정말 승선하는데 지장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걱정도 잠시 다행이 예전대로 선실로 오르고
무사히 어청도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