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나만의 상상력으로 자연들을 만난다..ㅎ
거친 파도에 떠 밀려 온 파래는 웅장한 산으로..아니 마치 하얀눈을 이고 있는 설산이다.ㅎㅎ
어찌보면..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 있는 후지산 같기도 하고..ㅎ
산줄기 끝자락 파란색 부분들은 큰 산의 특성따라 골처럼 깊어보이고..ㅋ
5부 능선부터는 강한 햇빛에 탈색되어 마치 하얀눈처럼 보인다..^^**
해초.파래들의 최후들...
해녀들이 바다로 물질하려 가는 길..
해녀의집 파란나무 의자에 앉아있는 홍선희양..ㅎㅎ
바닷가 가까이 커다란 화물선이 지나고 있다.
어디서 오는 배일까...어디로 가는 배인지...그냥 한없이 바라본다..
저 배를 따라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한참을.............
행길가...길게 드리누은 전봇대그림자도 오늘은 내친구...ㅎㅎ
모를 배를 떠나보내고 숙소에 돌아오니..야자수 그림자마져도 혀한 마음안에 그리움을 더해준다...
와하하 주인은 오늘도 열심히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올레꾼 선희양이 가져온 비상 참치통조림으로
신김치에 콩나물 양파 대파 마늘 고추가루 등을 넣어..찌게를 만들어 저녁를 먹는중..ㅎㅎ
홍선희양이 이곳를 떠나기전..^^*
점프력이 대단한 그녀다..ㅎㅎ
새로맞춘 안경이 참 잘 어울리네~ㅎㅎ
와하하 게스트하우스..내 침대옆 옷걸이 소품들...ㅎㅎ
주인을 잘못 만난 탓에 고생이 심한 나의 등산화..ㅠ. 접착제를 바른후 그대로를 약간 말린다.^^
밑창을 다시 붙힌후 무거운 나무를 올려놓는다..ㅎㅎ
와하하 주인에게 디카를 맡기고 자리를 잡으려 가는 순간..ㅎㅎ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기려..ㅎㅎ 그런데 나의 묘한 표정은..?. ㅎ
저 친구 이번엔 제대로 찍어줄까?. 하는 의문을 품으며 혹시나 하는 순간 역시나로 마무리..ㅋㅋ
자세를 취하기도 전에...ㅠㅠ
어느새 다 찍었다는 주인장님 말씀... 사진은 자연스럽게~란다.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ㅋㅋㅋ
와하하주인의 차로 이동하여 버스정류장에 도착..
난 다시 길을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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