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4

서울광장 끝없는 노란색 물결...그는 외롭지 않았습니다..[2009.05.29.]

노제가 끝난후 그는 우리곁을 서서히... 살아 생전 노무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바다 물결속으로..떠나갔습니다. 우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숙연히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쉬십시요". 라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바라만 봅니다 운구행렬차가 우리들 가까이 다가 왔지만 어느 누구도 앞 다투지..

서울광장...우리들은 질서 정연했다. 그리고 소리를 내어 슬프게 울었다..

오늘은 어느 누구도 카메라 의식하지 않습니다..모두들 그만..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서 있는 그 자리에서...흐트려짐 없는 자리들에서. 한조각 그늘막 없는 한낮의 땡볕 아래에서..참으로 그 무엇이 우리들을 울게 하였는지.. 나 역시... 누르고 참았던 울음을 소리내어 울었..

가시는 마지막 여정길...우리들은 서울광장으로 모였다.. [2009.05.29.

혜아릴수 없는 수 많은 사람들... 나는 그들과 함께 마지막 먼길 떠나는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위하여 이곳을 찾았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수많은 사람들로 발 들일 틈도 없다.. 모두들 한마음 인듯.. 검은리본에 노란모자 노란풍선 노란스커프. 시청앞은 온통 노란색 세상이다... 우리 모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