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양도우도비양도

제주도 교래 자연휴양림에서 야영 (2013.11.28.)

치밭목 2014. 9. 18. 17:47

올가미팀..

사려니 숲길~앞오름~백약이오름을 오르고...

 

저녁 야영지에서 구워 먹을 토종 흑돼지를 사려 정육점을 찾아 마을 이곳저곳 기웃 기웃

찾을 길 없어 하는수 없이 음식점을 선택하기로..

이 또한 날씨 탓인지 문들이 일찍 꽁꽁 잠겨 있다

 그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성읍마을 돌아 보며 드라이브...

 

그러다 불 켜진 식당 발견

우리는 차를 주차하고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마침 주인 사장님께서 호박죽을 드시고 계셨는데

이내 일어 나시고 호박죽 상차림을 내 주셨다

거기다가 저 양픈 그픗에 남은 죽까지 포장을...

 

우리는 생각지도 않은 호박죽 먹으며 서로 휠끗 휠끗.. 낄낄거리며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마음 넉넉한 아름다운 식당부부 사장님에게 사진을 부탁 하였다..

 

 

 

너무도 친철하시어 그때 가져온 명함 주소..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580번지

(성읍칠십리주막)  061)787-0911

 

 

 

                 먹거리 구하고 교래자연휴양림 도착

                 예약한 우리 움막을 찾아서....^^

 

 

 

 

 

 

 

 

 

 

 

 

 

 

 

 

 

 

 

                  성읍칠십리주막 여주인님께서 반찬을 저리도 많이 고루 싸 주심....

 

 

 

                   애초 우리가 배정받은 둥지는 내비두고 전기도 식수도 화장실도 가까운 이곳으로 옮겨 텐트 설치..

                   역시나 밤새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만약 이사 안혔음 몸고생으로 잠못 이루는 밤 될 뻔 했지비...ㅎ

                   이튼날 아침 새하얀 세상...참고로 이날 교래휴양림 탑방객은 단 우리셋뿐 였다는거.....^^ 

 

 

 

 

 

 

 

 

 

 

 

                  화장실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좋았음..

 

 

 

                밤사이 내린 눈으로 휴양림 관리 하시는 분께서 염려 되셨던지 일찍 방문해 주셨다..

                반갑고 고마운 분에게 사진 한컷 부탁 드리니...기꺼이 환한 멋진 모습으로...^^  

 

 

 

 

 

 

 

                 올가미팀 보따리 싸고 다시 이동...

 

 

 

 

 

 

 

 

 

 

 

 

 

 

 

 

 

 

 

 

 

 

 

 

 

 

 

 

 

 

 

 

 

 

 

 

 

 

 

                   밤새 홀로 기다려준 우리의 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