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드레스를 입은 7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운자연.. 물의 실체였다..ㅎ
저 넓은 험한 세상으로 나가더라도 두려울게 없다 는..힘차게 내 달리는 물의 발걸음에서
대 천지 자연에서..음양은 반드시 존재 한다는 것을~!~?~ㅎ
내사랑 똑딱이디카 렌즈로 본 자연현상~~ 치밭목생각 ^^*
자연의 모든 만물들은 이렇듯..서로 잘 조화되어 평화를 이루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다.
다리옆 바위를 자세히 들어다 보면 마치 우럭(바다괴기)머리를 닮은 모양새이다..ㅎㅎ
수락산 계곡은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내리는데..
어디선가 웅성거리는 사람소리가 들렸왔다..세상에..
염불사앞에서 길을 물어보던 청년들이다....
나는 곧 그들을 향해 소리를 질렸다~사진 찍어줄께여~
어렵쏘~두팔을 높이 쳐들며 얏~호를 냅다 지른다~ 구면이다 이거지~~ㅋㅋ
비에 젖던 말던 바위 위에 놓인 옷가지들...
세상 두러움 이란..그 어디에도 찾아 볼수없는 상계동 개구쟁이들이다..
빗 속에서 신나게 떠들며 물놀이하는 그 눔들 바라보니 나도 덩달아 괜스리 웃음이 나온다..ㅎㅎ
그렇게 우리는 거리를 두고 말를 주고 받는사이 비는 잠시 그쳤다
밟게 웃는 그들을 향해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동영상도 담아 주고..^^
저녁 일곱시가 되면서 무서운 번개와 함께 장댓같은 비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잠깐사이 내가 왔던 길은 벌써...무릅까지 빠지는 상황이 되었다.
비오는 늦은 시간이라 지나는 사람도 없다..
서둘려 이곳을 빠져 나가려니 어느새 물은...정말 장난이 아니다.
모처럼 장암으로 야등을 해 볼까 싶어는데
나이 탓인지 무서움이 먼저 앞을 가로 막는다
마음 접고 자연에 순응하며 왔던길 되돌아 오는데 한 구간에서 시꺼�따( 갱상도 말ㅎ)..
완죤히~ㅎㅎ 물귀신 되어 돌아오던 날...200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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