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 지나면 서울아가씨들도 이곳을 떠난다.
나도 떠날준비를 위해 등산화밑창도 붙히려 먼저 물로 씻은후 햇살에 몸을 말리는중..ㅎㅎ
노오란 꽃잎이 어찌나 예쁘던지...
ㅎㅎ언제 이런모습을 담았담...쌩얼에 머리는 영 엉망진창~이건 완전 몰카~^^
내가 잡은 해산물...이눔들을 어찌할까하고 생각중..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좀 사서 이쁜눔들과 혜어지기전 파티라도 혀야겟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마침 요 아래 아가씨가 침대로 다가와 말을 꺼낸다.."이모 우리 더치페이해요 " ~라고..엉~그래 듣던중 반가운소리였다 ㅎㅎ
난 은근슬쩍 그래 얼마면 되요 했더니..단돈 5천원이란다.ㅎ 내는 마이 먹을테니 만원을 드릴께여 했더니 입이 귀에 걸린다.ㅎㅎ
이리하여 우리는 문어두마리와 소라를..ㅎㅎ
두아가씨들은 소라껍질 깨트리느라고 마당으로 보낸후..
난 마치 전문 요리사처럼 그럴싸한 분위기로 구울것과 살짝 데칠것과로..ㅎㅎ
끊는 물에 살짝 데침중~ . ^^ㅎ 데친후~~ㅎㅎ
무서운 동물같은 모양새~ㅎㅎ 장작나무불에 구운소라~~^^*
초고추장도 새콤 달콤하게 만들고..ㅎ소라를 생물 그대로 먹으니 이건 완전 전복맛처럼 쫀득하다..ㅋㅋ
세 여자는 넘 행복한 분위기에 연실 웃느라 난리다 그러다..난 잠깐을 외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뛰어 나가 유채꽃과 잎을 가져다..^^*
ㅎ. 뜰에 피어있는 노란 꽃 한떨기와 잎파리로 장식한후..ㅎㅎ내사랑 똑딱이에 담으니 그녀들은 와~~와 함께 위하여~?로 연결~~ㅋㅋ
그날 저녁 우리를 즐겁게?~ 만들준 눔 들이다....ㅋㅋ
복분자주 몇잔 마시다....말고 밖을 나오니...........
다음날 아침......................
울 세 여자들의 수다로 무르익는중..밤 8시경인가?..홍선희양이 새 친구가 등장한다.ㅎㅎ
7박8일 일정으로 제주도 올레 여행자다. 침대를 배정받은후 그는 곧 우리와 합류하게 되고..ㅎ
요기서 그상황 그대로 옮겨놓아도 될란지..대충 중략하고요.ㅎㅎ 암튼 난 몇잔의 알콜로 취기가 올라 자리를 뜬다.ㅎ
젊은 친구들 잼난이야기꽃 피울수 있게 자리를 내 줄겸..ㅠㅠ
~~~~~~~
맨밑. 위 장면..선희양이 밤사이 안경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 이튼날 길을 떠나지 못하고 어디론가 전화중이다..ㅎㅎ
난 그녀가 걱정되어 안경 찾느라 이틀동안 온 집을 다 흩혀본 보람도 없이.. 침대 카바밑에서 결국 찾게 되었다..ㅎ
그런줄 몰고 서울집으로 전화하여 택배로 보내라고 하니 택배비가 13만원이라 하여 와하하쥔장차로 시내로 나가
12만원에 안경을 다시 맞추는 바람에..이틀이란 시간이 주어지고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다.ㅎ
안경사건이 없었다면.. 훗날.. 그녀와 둘이서 강화여행이 없을터인데.. ^^*
방 한가운데 덩그런히 딩굴고 있는 노란 대형랜턴...보기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으~이~구~개구쟁이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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