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자연사랑 ]
『 등나무 』
후박/전원일
정상을 향한 지름 길이 있어도
굽이굽이 의지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픔이 있다
혼자서는 외로워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었던 마음은
외려 나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을 주었던 이웃들
나의 욕심과 자만이 컸음을 후회했다
내 진실을 보여줄수 있는 날들을 헤아리다가
올곧지 못한 성품을 휘어진 몸둥이에서 발견했다
잘못 가는 길을 잡아주던 길잡이에게 고마워하며
남을 위해 그늘이 되어주었던 짧은 시간들을 부끄러워 했다
누군가를 위해 오랫동안 그늘을 만들어 줄순 없을까
누군가를 위해 버팀목이 되어줄순 없을까
[ 사진/ 자연사랑]
우연히... 타 카페글에서 " 당신을 보면 아이를 열명 넘게 낳고 싶다".를 단숨에 읽고서... 바로 그 길로 작성글보기로 들어가 전원일님의 글을 모두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네 삶내음이 묻어나는 님의 글에 감동되어 등나무 사진과 함께 가입합니다. 살다보니 이렇게 (분위기 파악도 아니하고 ㅎ)..빠른 시간내에 카페에 가입해 보긴 첨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사람을 좋아해서리...아무도 아는이 없지만 등나무 글향기 따라 이곳에 오게 되었네요~^^
그리고. 전시인님께서는 이미 저 등나무에서 풍기는 꽃향기처럼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 주시고 계시기에~! 가끔..들려 우리 이웃들의 사는 이야기 들으려 오겠습니다.
그리고..ㅎㅎ 등나무 사진은.. 지난달 오월초에 일 보려 나갔다가 연보라색 포도송이처럼 예쁜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를 발견하고 작은 똑딱이 디카로 찍은 것인데..이렇게 함께 인사를 드리게 되다니..ㅎㅎ 참 좋은 인연..만남에 감사드립니다.
후박/전원일 카페지기님 나무와시인 회원여러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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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2008.06.12.)모 카페에 가입하면서..
카페지기님의 글과.. 때마침 찍어논 등나무사진과 함께 한 가입인사 글이다.
당시 우연히 글향기 따라.. 떠억커니 가입만 해 놓구선... 이 사진주인은 발길조차 옮기지 못했다.?
그 긴 시간들을..아무도 거들도 보지 않았을 나의 소중한 사진을..오늘 그눔들을 내집으로 데려오다..ㅎㅎ
일년전..나의 모습. 나의 생각을 들어다 보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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