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친구로부터 한통의 전화부름을 받고 강변 테크노마트 커피솦으로 약속을 하여..
두어달 만에 만난 반가움으로 우리는 늦은점심에 동동주 한통을 주문하고 난 두잔을 마시게 되었다
식사후 영화한편 볼까 했는데..그눔의 동주에 취해버리고..영화는 커녕 꼼짝 달싹하기도 힘이 들었다
하는수 없이 건물내 있는 옥상 하늘공원으로 자리를 옮기고...내려다 보이는 도시를 디카에 몇장 담아보았다...
그 와중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면서..ㅎㅎ 혹 좀 괜찮은 그림한장 건질까 싶어서 다..
어느때 부터인가....
눈부시도록 아니 때론 불과 얼마전만에도 없었던 건물들이 근사하게 들어 서 있는걸 보면서
세련된 건축물 볼때마다 어리버리..ㅜㅜ 몇십년 전만해도 상상할수 없는 도시로 서울은 국제도시로 발전해 있다
그동안 산으로 산으로만 댕겨서인가?..아님 나도 이제 진정 늙은이가 된 것일까?....^^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수있는 환경은..
도시를 감싸고 있는 명산들과 도심 한 가운데 흐르는 한강이 있기에 더 더욱 위대한 서울로 오늘에 이르지 않았나 싶다
더우기 요즘은 어딜가나 친 환경적으로 많은 공원과 편의시설들이 너무도 잘 되어있어 살기좋은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가끔 며칠씩 지방여행길 마치고. 서울 터미널로 들어서면..
화려한 건축물과 젊음이들의 발걸음들에 오히려 나와 거리가 먼 세계.. 낮선거리로 외로움이 와락 몰려들기도 한다.ㅎㅎ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소중한 삶으로...모든 것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건강하게 잘 살아가야 할것이다. ^^
〈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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