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에 들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니깐,
맨 먼저 눈에 띄는게 고양이처럼 보이는 '호랑이' 요놈
맞게 찾아 왔구나 했다. ^^
지금까지 호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이 익살스런 모습으로 표현되었는데
요놈만 진짜로 벽을 뚫고 나오는 맹수처럼 착각하게 그렸다. ( 깜짝 놀란만 하다 )
호랑이가 오히려 겁에 질려서 꼬리를 감추고, 혀를 내밀고, 눈이 휘둥그레한 모양세가 우습다.^^
디카 사진을 찍으러 가까이 갔더니만,
움메~ 움메~ 소리가 들리는 우사였다.
고추?를 부각시킨 그림이 재밌고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녕 하쇼~!? 왼손을 들고 반기는 요넘, 사진은 안 찍고 한참 동안 보고있는데
" 아저씨, 저거 찍은면 멋지게 나와요 "
바로 옆 아래쪽, 슬래이트지붕 처마에 빨래를 널고 있는 칠순정도의 아주머니?다
" 이 집에 사시나요.? "
" 네~! 이게 우리집 명찰이요.."
그러면서 계속 말을 이어간다.
"이 그림도 사진으로 찍으면 '이쁘게'나오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그림이 가리도록 빨래를 널고는 뒷켠으로 가버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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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극락조화
글쓴이 : 달컴이 원글보기
메모 :
ㅎㅎ 언제 내사랑 혁이와 꼭 가고 싶어 잊지 않게 스크랩 했습니다 ^^
예쁜 정보주신 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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