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와 떠난 부산여행길 무궁화호에 몸을 싣다 (2)편 ^^
1편에 이어서 사진정리...♥
혁이녀석 꼬~옥 끌어안고 자고 일어나니 눈앞에 펼쳐진 창밖 세상...^^
하늘이 좀 흐리긴 하지만..비가 안오는 것 만으로 감사했다,
얼른 일어나 바닷가로 놀려가자며 문을 활짝 열어 놓았지만
점점 이불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눔..ㅎㅎ
혁이녀석 자는 모양새로 보아선 혼자 다녀와야 할 듯...그런데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
혹 이녀석 자고 일어나 어린이 프로 본다고 채널을 마구 돌리면 어떻허나로..ㅠㅠ
하는수 없이 tv전원스위지를 빼 놓고 리모콘 조차도 숨겨놓고..그리고도 방 전원이 꺼지도록 키를 들고 나가기..ㅎㅎ
암튼 저눔이 깨어나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 했다 ^^
이 머나먼 낮선땅에 저눔을 홀로 두고 나오니 영 불안한 마음이 들어 자꾸 숙소를 향해 뒤돌아 본다.^^
죽도공원 오르는 길이, 마치 바로 어제 새로히 단장한것 처럼 너무도 깨끗한 아름다운 산책길..^^
이날 아침을 공원에서 약150여미터 거리에 있는 곰탕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공원이야기를 했더니
글쎄요~ 언제 공사했지?...가까이 살아도 바빠서 가 보질않아 모른다 했다 *><*
쿨쿨 자는 녀석 핸폰으로 깨워 밖을 보라 하였더니..두 팔을 흔드는 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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