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다시 찾은 담양나들이...

치밭목 2016. 2. 9. 16:58

 (2015.04.18~19.)

담양을 다녀온지 두어달만에 조카결혼식 참석하고 

개구쟁이들 데리고 갈만한 관광지 여쭙는 조카에게 광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죽녹원을 추천 했다

아이들에게 키큰 대나무숲을 구경시켜 주고 그리고 송강정 서당선생님 훈장님도 찾아 뵙고 ..^^

내심..올바른 예절 참가르침 좋은 훈육 덕담을 얻고자 하여서다 


그러나 뒷차로 따라 오던 조카가족은 어린 두 꼬마가 긴시간으로 차 멀미 한탓으로 광주로 되돌아 갔다 

하마트면 우리도 되돌아 갈뻔...ㅎ

여튼 이레저레하여 겨우 도착하였건만 주말 휴일 탓인지 죽녹원 주위 거리는 온통 주차장 수준였다

결국 죽녹원 탐방은 포기..박물관 옆 도로변에 겨우 주차해 놓고 아이들은 잔차 타려가고

며느리와 둘이서 학동리 담양천. 조선시대때 홍수와 태풍을 막기위함으로 심었다는 나무군락변(관방제림)을..

봄내음 향긋한 가로수 메타세쿼이아길따라 걷기운동 하고 돌아 왔다 


참으로 쉽지 않은 발걸음 였는데... 너무도 아쉬운 담양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