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서울광장...우리들은 질서 정연했다. 그리고 소리를 내어 슬프게 울었다..

치밭목 2009. 5. 30. 15:29

오늘은 어느 누구도 카메라 의식하지 않습니다..모두들 그만..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서 있는 그 자리에서...흐트려짐 없는 자리들에서.

한조각 그늘막 없는 한낮의 땡볕 아래에서..참으로 그 무엇이 우리들을 울게 하였는지..

나 역시... 누르고 참았던 울음을 소리내어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