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 카렌이 1월3일날 출국 한대요~~~
엥~~그래..그럼 그 안에 보야 되는데..
그래서 인데요...우리 경춘선 타고 춘천가요, 닭갈비도 먹고 또...거기도 가구여~ ^^
&&...
오늘 동행하는 친구들은...
산 능선에서..
섬 올레길 게스트하우스에서...
카렌양은 지난 봄 부처님 오신날 봉은사 절집 뒤 나트막한 산, 오솔길을 걷다 맺어진 인연이다,
단 한번의 만남으로
우리는 너무도 친숙해 진걸 보면 하늘이 맺어준 친구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카렌양을 처음 만난 날 그녀는 그랬다..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 이라고...^^
한국으로 입국한지 한달 정도인 그녀가, 입 밖으로 운명이란 단어를 표현할땐 정말 놀라웠다
10여년 전 홀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곳이 싱가포르
가슴 설레며 첫 발을 내 디딘곳이 그녀의 나라였으니,그래서 일까 더욱 더 반갑게 맞이 했는지 모른다..ㅎㅎ
그녀의 첫 만남에서 너무도 순수한 마음들에 오늘에 이르렸고
귀한 인연 헤어짐을 아쉬워 아름다운 추억만들기을 하였다
한국 철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경춘선 철로운행 71년을 마감하는 남춘천행 기차여행길에 오름니다,『 2010.12.20.』
네 아가씨 명랑소녀 기념찰영 들어갑니다 ^^
이 아가씨 한국이 너무 좋다며 떠나고 싶지 않다네요.ㅎㅎ
좌석표는 소령낭자님이 새벽6시에 인터넷으로 예매..낭자님 감쏴 ^^*
4장중 두자리만 나란이고 두장은 각각 다른 칸..그런데 춘천 도착까지 한자리에 저러고 갑니다 ^^
ㅎㅎ 기차를 탔으니 계란을 먹어주야지요~ 그런데 사이다가 없네요.대신 커피로...^^
헐~~~소령낭자님 메추리알을~? ㅎ 이 이모는 닭,계란 두알~~~ㅋㅋ
우리 아가씨들 시집가야 하는디 우째 저런 표정들을~ ^^
이 사진들 몽땅 올리고, 저 치밭목은 또 혼날지도 모르곘음! 담부턴 동행 안한다고 하면 우짠다요 ^^;;
오늘이 마지막인디 그냥 지나칠소냐..젊음이들의 낭만이 깃든 강촌역을 안 담을수 없지요 ^^
치밭목, 전과 1범으로 철도법? 위반자로 한주 전에 이미 전과자가 되었으니 오늘은 단 한방만입니다....ㅋㅋ
웬일인지 오늘은 널널한 시간이 주어져 이리저리 폼을 잡아보는 아가씨..ㅎㅎ 그런데 열차곁에 달싹 붙어있음요.
엇~~그런데 좌석에 문제가 있는 듯 하군요..그 내용은 나중인 치밭목은..기회다 싶어 셔터를 마구 누름..^^
갑자기 터진 후레쉬에 유선생님께서 웬 뚱한 아짐이..당황하신 시선이십니다.^^
경춘선을 이용하신 승객이시라면 누구나 잘 아시는 너무 유명하신 분이시지요
인터넷 오류로 똑같은 번호가 발매되었다 하네요, 이런 경운 극히 드문 예랍니다 다행히 우리가 먼저 발매~ ^.~
아무튼 우린 어딜가나 꼭 티를 내고 다님다요..ㅎㅎ 그런데 이글을 쓰다보니,이제야 생각 나는게..?
저희들 좌석 다른칸에 비워가는 두자리를 그분들께 드릴걸 그랬습니다, 암튼 넷이서 수다를 떨다보니 그마져 깜빡 잊었네요..^^
우리의 좌석은 변동없이 수습이 잘 되어 기념찰영 ^^
이 사진은 마침 저희들 뒷좌석에 앉아가시는 포토기자분께서 담아주셨습니다 ^^
뚱뚱한 몸으로 객차계단으로 올라서다 아가씨들에게 망신만 당했슴...여튼 주제파악을 못하는 치밭목...(__)
기관차가 마침 다가오기에 기회포착.^^
남춘천엘 도착, 어디로 갈까로..관광지도를 펼쳐 보고 있습니다
명랑소녀, 둘째께서는 저 때만 하여도 오늘 밤 그 황당한 일이 일어날 줄이야 꿈엔들 알리오~~입니다 ^^
둘째 명랑소녀 아버님께서 맛집소개를 문자로 보내주셔서 남춘천역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문밖에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음...소문난 맛집이 틀림 없음을 인정! ^^
기다리는 동안 불을 쬐고 있는 명랑소녀들....^.~
써빙 손길이 아주 얌전한 명랑소녀들입니다 ^^
노란 양은냄비의 된장찌게 맛! 역시 엤날 할머니 손맛 그대로 였습니다.
카렌 언제 또 볼수있을까? 많이 보고 싶을 텐데,이모는 영어가 안되니 국제통화를 할수도 없고..이를 어쩌나?
아이고~~명랑 둘째아가씨 이를 우째요~~ 저래놓고 나중에 이 사진보고 날 혼내키 마요!
음식점을 나와 춘천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가평행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
가평시외터미널 도착...
명랑소녀들은 겨울연가로 이름난 남이섬을 향해 버스에 오름니다, ^^
오늘 여러 유형의 차량을 이용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1집출발☞~청량리도착, 2☞춘천행기차~남춘천도착, 3☞춘천역~닭갈비집 택시도착, 4☞음식점출발 택시~춘천터미널도착~
5☞춘천터미널 출발~가평 시외터미널 도착, 6☞가평출발~남이섬 도착합니다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촌 봉화산(486m)구곡폭포 겨울나들이~ ^^ (0) | 2011.01.22 |
---|---|
명랑소녀들 남이섬에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 (0) | 2011.01.12 |
두 영희, 춘천가는 기차타고 옛 추억속으로 달리다. (0) | 2010.12.22 |
강원도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 (0) | 2010.09.11 |
영월 법흥사 (0) | 201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