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주소: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남이 장군(1441~1468)이 유배되어 기거했던 곳으로 섬 둘레는 약 5km,
남이섬과의 인연은 오래 전 20대 후반즈음 동네 이웃분들과 나들이 했던 섬으로
배를 타고 그곳에 이르면 남이나루 초입?근접에 남이 장군 묘역이 세워져 있던 유원지로 기억된다
개인소유 땅인 남이섬은 당시로선 평지에 잔디가 고루 잘 갖추어져
카셋트녹음기,기타,등 악기를 가지고 산으로 들로 낭만을 즐기던 시기에 발 맞쳐
연인들,가족모임,단체모임,스포츠게임 등등 갖종 놀이하기에 아주 좋은환경을 갖춘 행락지로서 한때 유명했던 곳 이기도..
오늘의 남이섬은
인기드라마 겨울연가, CF등 영화찰영지로 한류 열풍으로 일본,동남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관광명소가 되었다
얼마전 왔을땐 못 본 스카이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젊은 연인들이 더욱 더 즐겨찿는 남이섬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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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우연히 도심속 어느사찰에서 만난 인연으로 며칠후면 본국으로 떠나갈 그녀와의 추억만들기에 남이섬을 선택 ^^
때 마침 경춘선 철로를 71년을 달리던 무궁화호 기차를 작별승차하는 행운도 얻게 됩니다,
춘천, 숫불닭불고기집으로 이름난 식당에서 점심식사후 세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남이섬 주차장엘 도착합니다
날씨도 그닥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엔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네요..
그중 눈에 딱 들어오는 맘에 드는 버스가 있어 그녀와 함께...^^
(오후 3:22.)
둘째소녀님 승선권 예매하려 간사이 가평나루를 뒤로하여..ㅎㅎ
만국기가 펼럭이는 유람선..한류인기 명소를 한눈에 인증하는 순간이네요..^^
빈 소주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트리?,
관광객이 거의 빠져 나간 한적한 곳에서 우리들의 놀이는 시작됩니다.^^
먹이를 찾아 그녀 앞까지 다가온 청설모는 도망 가지않고 저리...늘씬한 미인을 알아보네요~ㅎㅎ
남이섬 지형 안내도: 면적이 46만 평방미터 라네요,
시간적으로 모두들 섬을 빠져 나가는 분위기...^^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니세프 홀..
앗~~그녀가 어디로 날고 싶은 걸까?..^^
월간지 책으로 쌓은 탑.
배용준과 그녀들 ↕....ㅎㅎ
이 사진들 공개하면.. 아마도 분명 혼날터인데..ㅋㅋ
하늘을 찌를 듯이 뻗어 오르는 메타세퀴이아 나무들을 배경으로..^^
ㅎㅎㅎㅎㅎ...무언가 시도하려다 실패....
이 사진을 올릴까 말까로 고민하다..결국 올리고 맘, 또 혼날 짓..ㅋㅋ
다른 분을 통해 다시 시도...공중부양 준비...ㅎㅎ
그러나... 치밭목 두 발이 땅에서 떨어지질 않아서요..저 땀시 웃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질 못하고...ㅠㅠ
한참을 웃고 즐기다 보니 살짝 허기를 느낄즈음...인원에 딱 맞는 행동식 빵을 꺼내는 쎈스쟁이 그녀 둘째님,^^
색색의 빵을 보는 순간 번뜩 떠오르는 장난끼 발똥, 잠깐을 크게 외치고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마지막까지요ㅎ!ㅎ
이기는 자의 특권을 ㅎㅎ 가장 먼저 우선권? 원하는 예쁜빵 골라먹기~!!! 너무 잔인한 치밭목임을 후기로 반성...__;;
"어....... 그런데 우리아가씨들 무얼 생각하실까?.... 너무 진지한 표정들이네요..
저가 또 넘 무리한 액션을 ?.. 여튼 치밭목은 피곤한 사람인것 같네요.
길위의 인연들과 즐겁고 행복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중이네요..^^
수양벚나무군락지 강변 청평호숫가...
오~~이런...명랑소녀들께서 00썰매를 신나게 타고 있음다....ㅎㅎ
명랑소녀 둘째님도~~ㅋㅋ
하여 그바람에 전동 투어택시가 더 나아가질 못하고...결국 옆길로 탈출하였다는 사진이야기입니다...ㅋㅋ
남이섬 북쪽 끝자락 (오후 5:03)도착
바람한점 없는 잔잔한 호수를 감상할 즈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때 아닌 수상보트?
키 작은 치밭목의 코앞 눈높이에 출렁이는 원형모양의 물결이 아주 특이하고 신비한 현장감으로 놀랍기도 하였고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레 일어난 물의 춤사위에 재빠르게 담아 본 노울성 물결~ ㅎ 자연이 주는 특별뽀너스~~^^
남이섬에 오면 꼭 찾는 추억이 깃든 자리, 둘째님도..ㅎㅎ
마침 약 25미터 떨어진 거리에 데이트 중인 연인에게 용기를 내어 부탁한 단체사진,
언제 이런사진을 담을수 없음에 무리를 하였어요 ^^ 그러고 보니 나무의자가 어쩜 저리 네명이 앉을 수 있게 딱 맞춤인지요~ ㅎ
배가 곧 가라앉을것 같다며 한사코 뿌리치는 세아가씨들을 반 강제로 태우고 막 찰영하던 중..
또 다시 나타난 연인..하여 이 뚱한 치밭목마져 올라타니 배가 기우뚱~~
무섭다는 아가씨들의 아우성을 뒤로 한체 기어이 두장을 건집니다 ㅎ
승선한 인원에 비해 다소 비좁은 듯한 작은 배...하여 우리는 보트피플을 연상하며 한바탕 웃음으로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
명랑소녀 셋째님..모가 그리 웃으븐지요?..ㅎㅎ
어느새 어둠에 묻힌 남이섬.. 섬을 빠져나갈 생각도 않은체 목각인형 따라 놀이하는 명랑소녀들...^^
지금으로 부터 두시간후를 예측한 걸까요?..웬 뽀뽀 시추에이션~~~ㅋㅋㅋ
승선할 유람선을 기다리며..
나루를 벗어나며 남이섬을 담아봅니다
카렌양 자국기 아래 기념찰영
정확히 두시간 전 뽀뽀세레를 받았던 세째님↑
이 황당사건이 일어날줄이야 어찌 알았음인지요
우째 저런 일이.......(__)
남이섬을 떠나 가평역 도착 저녁을 먹으려 역앞 주위을 두리번 거리지만 마땅한 음식점을 찾지 못하고
그녀들이 원하는 분식집으로 들어가 소녀(저 포함 ㅎ)들이 즐겨먹는 음식, 고루 주문하여 맛나게 먹으며
우리 정말 잘 들어왔다는 평을 연실.. 그야말로 넷중에 두명이 사라진다 한들 누구도 눈치 못첼 정도..ㅎㅎ
그런데 너무 맛나게 먹는 관계로 곁자켓과 속에 입었던 점버까정 난로과열로 옷이 타는 줄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제법 크게 구멍난 사이로 거위털이 자꾸 빠져 나와 내프킨으로 일단 막고 테이프로 저리 응급처치 하였네요..
그려도 가평역 기념찰영 들어갑니다. ㅎㅎ
명랑소녀들 단체사진..^^
가평역 출발 승차권에 기념으로 스탬프 도장도 찍고요...^^
유리창 넘어 어둠속으로 새워나오는 가평역 사무실 형광등 불빛,
이제 그 마져 먼 추억속으로 곧 사라지겠지요?, 배경을 잡아봅니다 ^^
찍은 사진 안올리면 서운하실테고, 하여 몽땅 다 공개하오니 분명 제 잘못이 아님니다. ^^
저 개인적으로 참 많이도 이용했던 경춘선입니다...
수 많은 사연들을 싣고 나르던 무궁화호 기차.....
그리움......
우리를 태우고 갈 기차가 도착했음에도...이제 정말 마지막 사진?, ㅎㅎ
둘째님 명당자리 확보 그리고 커피도 한잔....^^
그녀는 지난 3일날 한국에서의 업무을 마치고 고향으로 떠나갔습니다,
책 읽는 소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몰카....^^
청량리역 도착...무궁화호의 마지막 사진이 되네요 ^^
................................^^
추억이 서려 있는 청량리역..
혜어짐을 아쉬워 하며 역 광장에서...
그녀와의 아름다운 만남 그리고 이별여행을 남이섬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
신묘년 올 한해도 몸 건강하시어 좋은 일들로 많이 웃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행복을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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