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앙선 팔당역에 가면 남양주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치밭목 2011. 4. 26. 17:30

★ 남양주역사박물관

주소ː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237-3

위치ː중앙선 팔당역에서100m 인접,

관람시간ː09:00~18:00

휴관일ː매주 월요일,1월1일,설날,추석

입장료ː무료임 ^^

 

보고,즐기고,체험하고!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를 통해 보고

남양주가 자랑하는

팔당의 경치를 즐기고,

다양하고 수준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박물관 안내지에서 옮김 』

 

 

지난 일요일 17일 절친 그녀와 중앙선 전철에 몸을 싣고 팔당역을 향합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팔당역~운길산역, 약 9.2km,

옛 경춘선 기찻길따라 한강 상류 북한강을 거슬러 오르는 걷기코스 입니다^^

 

팔당역에 도착한 두 소녀는 습관적으로 역 광장에 세워진 관광 안내지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남양주역사박물관을 발견합니다 ^^

역 광장 가까이에 자리한 하얀 건축물은 언뜩 보아도 박물관다운 예술적인 감각입니다

 

"이모 우리 박물관 구경하고 가요"~ㅎㅎ

'오~잉 은근 그말 나올 줄 알았지!^^

실을 먼저 말을 께내고 싶었으나...요럴땐 젊음이 분위기에 맞쳐야 하므로 기다리기만 했던 치밭목! ㅎㅎ

아니나 다를까...우리는 언제나 한마음 임을 입증!  박물관으로 발걸음 옮깁니다, ^^♥

 

안으로 들어서니, 놀랍게도 기대 이상의 멋진 박물관으로..두 소녀 살짝 흥분합니다 ㅎㅎ

아담한 공간엔,옛 생활품들이 최첨단으로 잘 꾸며놓아 보다 더 귀중한 보물같은 느낌이 가슴 가득입니다,

 

이곳 박물관은 남양주의 역사와 생활상을 한눈에 볼수 있고, 손으로 직접 만질수 있었습니다 

1층엔 체험관이 따로 있어 누구나 전통무화를 체험할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었구요,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관람할 즈음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로 옛 사람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더욱 가까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

 

  

 

1층 실내를 들어가니 소통 기획전 전시를 알리는 흥보품이 우리를 반가히 맞이해 주었습니다^^ 

 

 

역사 문화관 입구, 초 현대식입니다

 

 

진열품 또한 아주 고품격으로 생활도자기라기 보다 예술작품 전시, ^^

 

 

눈으로,손으로,가슴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즐거운을 주는 박물관입니다,^^

 

 

 

 

 

누구나 서랍을 열어보고 벽 장식품을 돌리면 전시품에 대한 설명과 옛 것을 보다 친숙하게 다가 갈수 있습니다,^^  

 

 

전시품 가운데.

이 지역 후손분들의 참여로 기증,기탁한 옛 생활품입니다.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전시품, 시간 관계상 자세한 설명문을 읽어보지 못해 너무 아쉬운 사진입니다.

 

 

 

 

 

바라 보기만 해도 흥겨운 놀이마당 입니다 ^^

 

 

입체적인 돌출그림에 따라 탈춤을 추워 보려 하였으나..쉽지 않았습니다 ㅎㅎ

 

 

바탕색이나 결이 자연석과 너무 흡사하여, 진짜 바위에다 글을 새겨 놓은 줄 알았습니다 ^^

 

 

이곳은 잉어몰이 체험관으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간이였습니다, ^^

 

 

두 소녀 이렇듯, 신기하고 즐거운데..어린아이들은 또 얼마나 신기해 하며 마구 뛰어다닐지?..ㅎㅎ  

 

 

우리 옛 전통 문화와 우주 과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즐거움까지 ^^  

 

 

 

 

 

 

 

 

남양주에는 선사유적,석묘 고분등 문화재가 참 많은 고장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주 오래전, 금곡 광릉 퇴계원으로 소풍을 많이 다니기도 하여 또 다름 추억속 기억여행을 하는 날이였습니다..^^

 

  

 

 

 

2층 공간엔 소통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옜날 전화기에서 부터 삐삐까지...소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갖가지 전시품에 직접 체험도 기념사진도 찍을수 있도록 배려해 놓아 한층 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ㅎ

 

 

 

 

 

 

 

 

2층 테라스로 나갔더니 일제시절에 사용했던 소방 호스를 갖춘 기계(진품)가 있었어요.

이 또한 귀한 물건이였습니다 참고로 요 아래 모델이 일본에서 들어온 제 1호라고 적혀 있었던같습니다. 안내글을 담아오지 않아 아쉬운 대목^^

 

 

 

 

 

 

일정에 전혀 예기지 못했던 남양주역사박물관 관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두 소녀.. 

한참 구경하다 보니 목도 마르고 다리도 쉬워 줄겸..2층 밖으로 나가니 깔끔한 멋진 테라스가 있지 않겠어요..ㅎ

그리고 카페테리아가 있어 누구나 편히 쉬워 갈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분위기 짱이였습니다^^ 

우리는 카페(셀프)에서 커피를 직접타서 파라솔 아래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 간 과일까지 아예 내 놓습니다,ㅋ

관람내내 너무도 친절하셨던 그분을 초대하지만,휴일이라 바쁘시다며 커피한잔 마시고 자리를 뜹니다...

 

&&...

우연히 들른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이 지역에서 발굴한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잘 보존 정리되어 있어 역사에 문외한 치밭목마져 흥미로움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이 다음엔 좀 더 여유러운 시간으로 다시 가고픈 박물관으로...^^

오늘의 본 주제? ㅎ 철길따라 걷기, 완주를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두 소녀! 이리 놀멍놀멍 하다간 오늘(2011.04.17.)안으로 운길산역까지 과연 걸어 갈수 있을까요? ..ㅎㅎ  

 

♥ 우연히 방문하신 블님, 오늘도 많이 웃는 날 되시길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