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일은 여주에서 일도 보고. 신륵사 관광 아님 여강길 트레킹?~~ ^^
하여 우리는 일박이일용으로 바리바리..마치 이삿짐 같은 배낭을 꾸려 여주 도착
신륵사는 14년 전. 초여름날 배낭을 둘려메고 홀연히 찾았던 절집으로,
천년고찰로서 남한강변에 자리하여 나름 멋진 풍경으로 볼거리도 많을 꺼란 기대감을 잔뜩 품고 떠난 첫 발걸음이었다
당시 홀로 여행이 시작될 무렵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여주 도착.신륵사까지 그닥 먼거리가 아니여서 걸어 걸어..
그날따라 무더운 날씨로 따가운 햇살을 그대로 온전히 받으며 도착한 신륵사
고즈넉함이 흐르는...상상했던 풍경과 다소 거리가 멀어 살짝 허접하였던 당시 기억이다...ㅎㅎ
그러나 오늘의 현 신륵사는 영월루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옛 모습을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새로히 단장 되어 있었다
우리가 찾은 그날도 조경공사가 한창 진행 중 이였고...
남한강 역시 4대강 공사로 하여 진행 중............
여주 시외터미널 앞 도로변에 세워 놓은 여강길 탐방로 안내도.
우리는 통화중....^^* 이날 바람이 제법 불었죠?
▼ 우리들의 점심 ^^ ▼임시 냉장중인 음료........... ▼ 저녁식사입니다 ^^
아파트 배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
저녁 산책길에서 만난 남한강 일몰...
지난 번 그녀와 함께 떠난 여행길에 대중교통이 연계되지 않는 곳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이동을 한적이 있었다
인사드리려 그분이 운영하시는 다음카페에 들렸지만 대학 동기모임이셔서..조용히 두루 구경만 하고 나오길 여러번..^^
그후 언젠가 한번은 인사를 꼭 드려야 하는데..하며 우리는 늘 입을 모아었다,
그리고 오늘 마침 안부전화 드리는 기회가 오고. 신륵사는 아직 가 보시지 않았다 시며 친구분과 오시어..함께 관람합니다.
예전에 이길은 비포장으로 먼지가 폴폴 날렸 드랬는데..정말 깜짝 놀라울 정도로 잘 꾸며 놓았더군요.^^
우리가 갔던 날이 마침 도자기 축제 마지막 날,
전에 못 보던 일주문도....
조사당ː(보물 제180호)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으로 나옹화상의 상과 지공, 무학대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한다
보제존자 석종비ː(보물 제228호)
나옹화상 입적(1376년) 3년 후 우왕 5년(1379년)에 건립된 것으로 고려말 조사부도의 형식을 보여주는 수작 이라 한다,
보제존자 석종비ː(보물 제229호)
이 비석은 나옹화상의 부도를 만들어 사리를 봉안하고 그 내용을 기록함, 비문은 목은 이색이 짓고 한유가 글을 썻으며 이인중이 새겼다
비의 뒷면에는 약 200여명의 문도와 승속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범종각
다층전탑ː(보물 제226호)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벽돌에 새겨진 문양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된다, 한다
강월헌ː보제존자 나옹화상의 다비장소(화장터)
1972년 홍수로 옛 건물이 떠내려간 이후 1974년에 지금의 자리에 재건축하였다 함
이 시간부터 우리들만의 발걸음이 시작되고..^^
치밭목은 어여쁜 그녀들 뒤따라 다니며..이렇게~~ㅎㅎ 때론 무리한 요구도....이유는 너무 예쁘니까~~~ㅋㅋ
도자기 축제 행사 중...산나물 주먹밥, 간편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참가하기도..^^
그녀들은 예쁘게 만들고 난 사진담기 바쁘고...ㅎㅎ
우리는 먼발치서 박수와 함께...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011.0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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