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발(10:45pm) 여수행 심야 열차에 올가미가족 몸을 싣다
이번 여행지는 호적한 섬기행으로 아주 작은 모래섬 사도 추도 낭도,
세섬 중 가장 먼저 뱃길이 닿는 낭도 부터 탐방하기로 하였다
여행지: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상산
떠나온 날:2013.04.13~14.
누구와:올가미가짜가족
이른 새벽 여수역 도착, 다시 택시를 타고 여수항으로 이동한다
멋스런 모자이크 타일벽화(여수역 지하통로에서)
위 고속페리호가 아닌 아래 사진 ▼아담하고 깜찍한 장남감 같은 배에 오른다 ^^
그리고 얼마를 갔을까?
나트막한 산위로 붉은 태양이 둥실 떠 오른다 ^^
포크레인 중기차가......
이름모를 섬들을 지나 낭도 도착(여수~낭도 1:20분 소요)
낭도 안내도를 보니 그닥 높지 않은 산이므로 올팀 모처럼 산행 하기로 하고
먼저 미리 예약해논 식당(민박집)에서 낭도 가정식 백반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용도는 정확히 모르나 요즘 보기 드문 바닷가 풍경이다
낭도 가정식 백밥으로 아침식사를 한후 이곳에 배낭을 부탁하고 상산 산행길에 올랐다
등로 길가에 마늘밭이 곳곳에 잘 자라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순박한 자연을 찾아 다니는 올가미 가짜가족 ^^
(여산마을) 안일초등학교 여산분교 건물이 보인다
왼편▲ 건물이 낭도 복지회관
모래가 곱다는 (낭도 해수욕장)
바다건너 혹 고흥 나로 우주발사기지가 아닐까 싶다
4월 중순인데 이제야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
상산을 오르는 등로에서 만나는 정겨운 밭두렁길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다는 여수7경의 사도 전경, 낭도에도 공룡화석이 많이 있다고 한다
수령이 오래 된 소나무
산 높이가 낮아 뭐 그리 힘들지 않겠지 하여 고갯길 넘어가면 정상이러니 하면 또 한고개 또 한고개 숨이 턱까지 차 오른다
정말 힘들다 아니 죽겠따 할 즈음.. ㅎ 자연이 선물한 예쁜 들꽃이 활짝 날 보라 한다 ^^
좌측 철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 추도(용궁섬)
세계최장 공룡박자국 화석이 있다고 한다
낭도 상산 정상 봉수대(상신봉283m)
정상에서 바라본 남도 동부권 섬들
정상을 뒤로하고 먼저 서둘러 올랐던 길 되돌아 하산을 한다
사도 들어가는 배시간 맞추어 소박한 섬마을 풍경을 담아 볼 욕심으로...^^
소나무 쉼터에서...
부지런히 너무 서둘러 내려 왔나?
이지점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올가미가족과 생이별 하게 된다
섬을 이어주는 연륙교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것 같다
홀로 길따라 가다 길 한가군데 저 친구가 꼼짝 달싹 하지 않고 떡 버티고 있어 한참 애먹다 겨우 빠져 나와 한컥 ^^
여산마을 돌담길
마을 공동 우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했다
조금전과 달리 어느새 바닷물이 한 가득이다
자연 그대로 놓인 조용한 낭도, 섬을 뒤로 하고 가짜 가족 철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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