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대청도

백령도 사곶해수욕장,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세상 풍경

치밭목 2013. 10. 12. 15:30

백령도 3박4일 마지막 맞은 오후...

허름한 집을 짓고 홀로 삼일밤을 보내는 사이 정이 든 걸까

꼭 언젠가 떠나 가고 싶었던 섬 백령도..이제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간다 

인천연안터미널에서 뱃길 4시간30분동안 얼마나 마음 설레며 이땅에 발을 내려 놓았는지...

 

백령도 사곶야영장,

낮선 나그네에게 좋은환경 편의를 제공 해준 이곳 주위를 돌아보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정말 오기를 참 잘 했어...

3박 여정 가운데 미쳐 가보지 못한 곳도 많지만.. 아쉬운 작별을 고하려 바닷가로 발을 옮긴다

그런데 저 만치 한여름도 아닌데 물놀이 하는 청년들이 눈에 들어 왔다

물놀이 하긴 조금 좀 이른터라 웬 보너스 풍경~ 순간 장난끼 발동 카메라 줌 조정 그리고 보니 수중배구를 하고 있다

어젯밤 잠자리에서 약간의 추위를 느끼고 역시 북쪽이 가까워 기온이 낮음을 실감 하였거늘..

섬마을 청춘들은 아랑곳 않고 넓은 바다를 전세내어 물놀이하고 있다니..

 

이 또한 신선한 아름다운 풍경이리라..... ^^

머나 먼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섬, 백령도 섬마을 청소년들의 물놀이에 이 아줌도 더불어 밀물처럼 밀려오는 즐거움...^^  

젊은피 건강한 청춘들의 몸짓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참 얼마후 물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의 표정에서 하나같이 우리는 진정한 00친구여요 하는 표정들이다...^^ 

 

평소 처럼.. 학생들에게 다가가 어떤사이인지 현지인인지 이런저런 말을 걸고 공중부양을 해 보라는 부탁아닌 주문을 하고 말았다...ㅎ 

밝고 순수하게 웃는 건강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고 싶은 욕심으로다,

사곶천연비행장의 아주 작은 고운모래 장점으로 높이 힘꺽 뛰어 오르는 공중부양 점프력! 너무도 멋진 아름다운 청춘이어라~~~^^ 

 

홀로 떠난 백령도 3박4일 사곶해수욕장에서 마지막 저녁을 보내며..

2013년 06월6~9일 셋째날

 

*** 사진주인공 학생들이 혹 보시고 원하시면 메일 주소 남겨 주심 소중한 추억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백령도 멋진 학생여러분,

아름다운 우정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

 

 

             붉은 화살표 나의 움막, 텐트뒤 벽화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 

             옆집은 두무진 형제바위에서 뵈었던 부부두팀으로 귀한 소라를 저의 일행분에게도 주셔서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

             그날 혜어지며 저녁에 백령초교로 집을 옮겨 오라 하셨는데 전 이곳이 너무 좋아 그냥 눌려 앉기로 하였지요 

             그런데 웬걸 저녁에 사곶야영장으로 등짐지고 나타 나시어 깜 놀랬습죠! 백령초교에선 텐트를 못치게 한다 하시면서요 ㅎ

             이 사람 하마트면 길위 인연 정에 그만 보따리 싸 가지고 갔드라면 난처한 일이 있을뻔 했지만..저의 한고집으로 번거로움 면했습죠,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여~ 아 그 밥상보 저도 몇개 만들어 놓았답니다 님들처렴 사용해 볼까 하구여 ^^ 항상 즐거운 여행 하시길..♡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자연 세상 풍경...

담아온 학생들 사진을 보며 해맑게 웃는 표정에서 덩달아 동심으로 돌아간듯 연실 웃음 흘리다 

섬마을 청소년들의 순수함으로 딴생각 빠질 시간도 없이....

 

그렇게 막 잠이 들 무릅 "아주머니 주무세요"~

아니 누가 이 밤중에 내를 찾을까? 

텐트 밖을 내다 보니 일산에서 오신 가족팀께서 무언가 손에 들고 오셨다

오늘 하늬바닷가에서 잡았다는 고동을 막 삶아 가지고....

일산팀은 온가족 합류로 펜션에서 묵는다 하였는데 소중한 시간내어 일부러 찾아와 건내 주시다니

참으로 정 많은 고마운 일산가족팀...

 

분명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겠지만 좀더 감사히 받아어야 하는데..

그날밤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제대로 인사를 드렸는지 기억이 아물아물하다 ^^::

 

이글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