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3.28. 08:38Am.
에베레스트[8848m] 등정 성공이후....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대장님 어록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감히 제가 세계인으로 부터 존경 받으시는 산악계 영웅이신 엄대장님 말씀을 이곳으로 옮겨봅니다...
히말라야...가 지구촌 세계지붕이라면...한반도의 지붕은 개마고원이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저는 그럼니다..한라에서 백두까지가 대한민국 지붕이라고 요...^^
요즘 산 사람들의 대간길 종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대단한 체력과 지구력으로 대간길 떠나시는 산님들의...나라. 국토사랑에 큰 박수를 보내는 저 한 사람입니다.
백두대간(1.800km)종주 첫 구간인 지리산..산능선에 올라 들어서면...
누가?...세계지붕이고 한반도의 지붕이라는 언어를 만들었는지를..정말 실감하는 순간을 맛볼수 있지요..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산하...이 넓은 우주공간 가운데...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멋진 시어들을 탄생시키는..그들이 너무나 존경스럽다.^^
환경과 높이는 달라도....산으로 오르는 한발 한발...발걸음은 같은 내 디딤이라고 생각하면서..
먼 옜날 젊음시절 올랐던 지리상봉..오늘도 그곳에 오를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산은 내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산이 나를 받아주는 것이다.....

산을 보면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고...
산에 오르면 그곳엔 산이 없다......


산이 있으므로 나는 존재하는 것이고...
내가 있으므로 산은 존재한다....

09:02am.
통천문을 통과 하기전 풍경입니다.

09:11AM..
내 젊음은 뜨거웠다...
히말라야를 향한 대장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 치밭목.....이렇게..아직은....지리를 찾을수 있는 힘찬 발걸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


09:53AM..
지리를 찾았던 산객들의 발걸음들은 얼매나 많았을꼬...............?
곧 4월을 맞이 할텐데..이곳 지리는 맑고 순수한 하얀세상..잔설들로 오 가는 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벼랑 틈사이에 살고 있는 저 나무도 인사와 함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듯 고개를 비스듬히 밑을 내려다 보고 있군요.ㅎㅎ
지리의 천왕봉을..장터목를 가려면..반드시 누구나 이 길을 거쳐야 하는 좁다란 오솔길 산길만 봐도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10:04Am...
산이 거기 있어 산에 오른다...


10:19Am.
나를 넘어선 나...
또다른 삶을 꿈꾼다...........

10:20Am.
저 멀리 아련히 보이는 저 산봉우리들...
마치 꿈속에서나 볼수 있는 모든 자연들이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10:26Am..
나는 살아서 돌아왔다...........(엄홍길대장님 말씀입니다.)
우연히 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며칠전 고려왕족님 덕분에 오랜만에 엄대장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지난 가을 운동회때 뵙고요..
그게 우찌된 일이냐 구여~?ㅎㅎ
고려왕족님께서 오후쯤에 전화가 왔어요
이모님 (고려왕족님말씀임다)~ 저 오늘 도봉산길에서 대장님을 잠시 뵈어 기분이 좋아었는데..
하산하고 식당엘 들어서니 아 글쎄 그곳에 울 대장님이 계시더라고 하루에 두번이나 만나셨다며.ㅎ
폰에서 흘려 나오는..흥분된 목소리로 말씀을 하셨지요.ㅋㅋ
그 순간 전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았는지....
어~머 왕족님 엄대장님 쫌~~부탁함다 하며 간절히 애원했습다.
그야말로 왕족님에겐 무레함은 뒷전이였지요~ㅎ
그리고 통화를 하는 행운을 얻었습다.
대장님 안녕하세요~
시작으로 제 말은 스피드가 붙기 시작합다..ㅋㅋ(그곳 분위기 생각혀서요)
어~어~아~네 영희이모님~안녕하세요~아~예 네 네녜네네네네..로..
엄대장님버젼 잘 아시지요~ㅎㅎ
엄대장님께선 그 많은 팬들을 기억 다 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매너 말씀임다~~ㅎㅎ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지는 본격적인 엄사모로비?활동에 들어갑니다.ㅋ
대장님 모두들 너무나 보고 싶어 하셔요~....^^
운제쯤 울님들 얼굴좀 보여주세요~~많이 보고 싶포요~등 등 .
엄대장님께선.웃으시며 시간을 내어 보시겠다는 말씀과 함께
그간 너무 바쁜 일정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도 내 주셨습니다.^^
실례함을 무릅쓰고 당돌하게 무조건 들이댄 지가 넘 웃기지 않으세요.?
이 모두 다..울님들 위해섭니다.^^
***
시리즈4탄 이후는 그림만 쌈빡하게? 올리려했는데..ㅎㅎ
이렇게..세계적인 산악인 엄대장님이 등장하는 5탄이 되었네요.
산이 맺어준 인연...님들이 계시기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엄대장님 말씀을...히말라야가 아닌
아름다운 지리산 산하와 함께 해 보았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저 치밭목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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