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돌개를 만난다...

전날 서귀포 워터월드에서 아침까지 해결하고 늦으막에 나와 월드컵 경기장을 기웃거려 보는데..

경기장 규모에 놀라웠다..ㅎㅎ 제주 하면 섬으로 먼저 떠 올랐던 못난 나였기에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세상에..이럴수가 하고..둘려 보지 않았다면...들여다 보길 참 다행이다 싶다.ㅋㅋ

 

그간 택시를 이용하면서 간간히 들은 제주인구는 약 57만명.자동차가 31만대.(놀라운 자동차 대수?ㅎ)

초등학교 107곳 중학교 42곳 고등교 34곳 대학이 6개라더니 경기장을 보며 제주가 얼마나 큰 섬인지 비로소 확인라는 순간이였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지만 택시기사분의 말씀들을..경기장을 둘려보면서 절로 고개가 끄떡여진다..ㅎㅎ^^* 

 

그곳를 나와 일단 일주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이동한다.그리고 이곳 남성리 마을회관앞에 내리고 올레길 산책로 로 접어들고..

얼마만에 와 보는 외돌개 해안가인가....젊은시절..지난추억들이 앞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