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달리 날씨가 그닥 좋지 않다
날이 흐린데다 바람이 제법 부는 것 같고.. 여튼 일기가 또 심상치 않거니와
그리고 내일이면 학생들이 등교(월요일) 할테고 하여 보따리 싸서 일단 하동항으로 이동
승선 매표소에 들러 표부터 예매 한후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미쳐 돌아 보지 못했던
섬 둘레길 탐방하기로 한다
며칠 전 우연히 모 신문 건축&디자인페이지에 가파도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어 관심있게 읽어 보니
가파도 고유의 생활 풍경을 찾고 마을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연사, 인문사 박물관을 세운다는 글 이었다
섬 밀도 적정 인구 수는 300명, 적정 관광객 수는 일평균 300명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섬으로 바꾸어 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도 떠나지 않도록..
관광객 만을 위한 섬으로 설계하진 않겠다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모 건축가의 글을 읽으며 그곳을 다녀온 한 여행자로서 공감을 느껴 이곳에 몇자 옮겨 본다 ^^
제주 모슬포항 도착
불과 몇번의 방문이지만 단골식당으로 바로 직행 ^^
맛있는 튀김도 먹고 싶고 이름모를 젓갈도 먹고파 일단 나의 단골메뉴..
값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회덮밥(8000)을 주문해 놓고...
가파도 잘 다녀 왔노라는 보고도 드릴겸 여사장님을 뵈려 했으나 마침 출타중여서
아쉽게도 마지막 인사도 못 드리고 나왔다...ㅠㅠ
다음 여행지는...?
'마라도+가파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파도에서의 이틀밤...(2013.11.23.) (0) | 2014.07.23 |
---|---|
환상의 섬 가파도, 가파초등학교에서 머문 2박3일 ^^ (0) | 2014.07.07 |
마라도 국토 최남단 쉼터에서 일주일 머문 마지막 사진 (2013.11.22일) (0) | 2014.07.01 |
마라도 입도 여섯째 날 (2013.11.21.) (0) | 2014.06.30 |
마라도에서 바라 본 한반도 남한 최고봉 한라산 정상 ^^ (0) | 2014.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