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1코스 종달리마을 지나 성산포가는길... 돈으로 계산하자면 몇푼 안되는 감자... 나는 이눔을 어깨에 짊어지고 힘들게. 외로운 길을 자청했는지..사진을 찍을때마다 너무도 거글적 거리는 눔인데.. 난 이눔들 향해 단 한번도 투덜거림이 없다..아니 홀로 가는 이길에 동무라도 되는 것 마냥 친구처럼 쫑알거린다.ㅎㅎ 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제주비양도우도비양도 2009.05.28
제주 말미오름 알오름 내려오며..그리고 종달리 마을을 지나.. 감자를 수확하는 장면을 목격하는데..불랑감자가 눈에 들어온다..상품가치가 없으니..이렇게 밭 밖으로 내 동기 쳐있는 감자들.. 왠지 저 감자들이 가엽기도 하고?. 맘 한편엔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 결국 둥지 쉼터 올레꾼들과 함께 삶아 먹을 요량으로 ㅎㅎ 나도 모르게 허리를 굽혀 몇알을 주섬주섬 .. 제주비양도우도비양도 2009.05.27
제주.. 어느 한 부분도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 아직 계절이 이른탓인지 삼삼오오 두어팀 올레꾼을 만났을뿐 너무도 한가로운 풍경이다. 알오름...새알을 닯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 또는 말 방목장이 있어 말산메라고도 불리우는 것 같다. 한눈에 가까이 보이는 성산포 들판들.. 일출봉들.. 아름다운 자연앞에 서 있는 작은 나.....ㅎㅎ 나도 자연 한조.. 제주비양도우도비양도 2009.05.27